남원시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무형 문화유산의 보고인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남원시 인월면 달오름마을과 산내면 매동마을, 운봉읍 춘향허브 마을 3곳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색깔있는 마을’에 뽑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농어촌이 품고 있는 다양한 색깔을 도시민에게 알려 도?농상생과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농어촌 100곳을 색깔있는 마을로 선정했다. 도내에는 모두 8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이 중 3곳이 남원에 있다.
‘색깔있는 마을’은 다양한 향토음식, 자연경관, 즐길거리 등을 지닌 마을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마을대상, RURAL-20프로젝트 사업 선정(농식품부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농어촌 20곳을 선정), 마을가꾸기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한 마을 위주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4일까지 ‘색깔마을 원정대’를 모집해 색깔마을을 탐방하고 마을이 가진 다채로운 특징과 색깔을 찾아 블로그, 페이스북등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남원지역에는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외에 운봉읍 동편제마을, 수지면 마륜마을, 산내면 원천마을, 내령마을, 아영면 봉대마을, 주천면 고촌마을, 보절면 추어마을 등 7개의 ‘색깔있는 마을’이 있다.
한편, 남원시는 도?농교류활성화 지원사업 등 기존 농촌마을공동체의 주민, 자원이 포함되는 성격의 사업대상자 선정시 ‘색깔있는 마을’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천혜의 지리적 이점, 춘향제, 흥부제, 바래봉철쭉제, 허브&블랙푸드 페스티벌등 다양한 축제와 각 마을의 부존자원을 발굴, 접목시켜 색깔있는 마을이 도?농상생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문의 : 남원시청 농정과 이미자 063-620-6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