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센터·완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었던 하계 한자·문화 캠프가 3일 오후 3박 4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참가 어린이 및 학부형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 전주시는 학부형들의 궁금증과 캠프에 임하고 있는 아이들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glesori)를 운영하였는데 이 카페에는 자녀들의 하루하루 일정 사진을 보면서 보고 싶고 기특해지는 마음을 담은 부모님들의 무한 자녀 사랑 메시지가 계속 답지 되어 100개가 넘는 글들이 이어졌다.
○ 부모님들은 한결같이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을 안전하고 보람차게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으며, 훈장님께 사자소학을 배우고 내 고장 전주를 알아가는 투어와 모형 한옥 구축, 부채문화관 체험, 염색체험, 판소리 배우기 등 생생한 교육 과정이 담긴 자녀들의 사진 속에서 내 자녀가 한걸음 앞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 한 학부형은 전주시의 한자·문화 캠프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족과 이웃, 내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어 고마움과 신뢰를 보내며 일정을 7박 8일로 늘려 달라는 부탁과 앞으로 전국을 넘어 글로벌 캠프로서 온 세계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한국대표 한자·문화캠프로 도약하길 바란다는 글을 남겨 힘든 선생님들에게 힘이 되는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 김수현 전주시평생학습센터장은 수료식에서 “힘든 한자·문화 캠프 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해낸 오십명 어린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이번 캠프에서 배운 전주이야기와 사자소학의 의미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시는 올해 동계 방학에도 한자·문화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금번에 기회를 놓친 학부형님들이 동계방학을 이용해서 자녀들을 소중한 캠프에 보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평생교육원, 23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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