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전국 최초로 전체적인 지역 종합정비사업 방향 설정과 권역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기반구축을 위해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촌종합개발사업 5개권역(금골, 동녘 돈지, 죽림, 소포권역)추진위원과 담당직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농산어촌지역개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종합 토론과 통합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동신대학교 조중현 교수가 ‘농촌종합개발사업의 갈등유형과 관리방안’에 대한 특강과 함께 충남 금산 신안권역 및 청양 칠갑산권역 대표들의 농어촌종합개발 성공사례 발표 등을 각각 실시했다.
진도군은 올해 2월부터 그동안 침체되었던 종합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권역별 추진위원회를 정비와 발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협의회 운영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권역별 추진위원과 사무장, 각 사업의 용역사, 군·읍·면 담당직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교육과 토론 등의 공동학습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식전환을 통해 지역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2013년 사업으로 지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70억원)과 오일시권역 종합정비사업(48억원)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며 “잘사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한 지역의 개발 촉진과 관광 진도의 획기적인 변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그동안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응모해 ▲2010년 임회면소재지(70억원), 돈지권역 53억원 ▲2011년 조도면소재지(70억원), 금골권역 40억원 ▲2012 지산면소재지(70억원), 오일시권역 48억원 등 5건 5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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