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핑이 급증하면서 피서지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경우가 많다. 장마철 이후 높아진 온도와 습도로 인해 자칫 식중독으로 황금 같은 여름휴가를 망칠 수 있어 조리부터 섭취까지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재료는 도시락은 가급적 피하고, 특히 김밥은 자제하며, 식재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운반하고 생야채는 고기나 생선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 보관해야 한다.
조리 시에는 고기를 구울 때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고기 내부의 선홍색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익히고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세척하여 손질하고 내장, 아가미는 제거하고 가열?조리 해야 한다.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서는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생선회는 4시간 이내 모두 섭취해야 한다. 또한 지하수나 샘물 등은 끓여서 마시고 산에서 독버섯, 설익은 과일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김광옥 덕양구 산업위생과장은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하여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 하고 조리와 섭취 시 주의사항을 잘 지킬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산업위생과(팀장 이효숙 ☎ 8075-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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