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주민의 소통과 지적.문화적 욕구 충족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까지 군립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군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각종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 확보로 군민들에게 문화체험 등을 통해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도서관의 기능과 장점을 지닌 군립도서관을 짓기로 하고,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군립도서관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는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5일까지 공모받게 되며, 이와 관련 지난달 17일 순창군청 및 국가종합전자조달홈페이지(G2B)에 건축설계 공모 공고를 마쳤다.
이번 공모안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보다 창의적인 설계와 실용성을 고려한 독창성과 시설운영비 및 인건비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경제성을 고래해 선정하고, 비경제적이고 지나친 장식은 배제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추진일정은 순창군청 및 국가종합전자조달홈페이지(G2B)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최종 공모 당선작은 기본.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에는 500만원, 가작에는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설계자를 선정함에 있어 설계안에 대한 공모를 통해 도서관의 기능 및 타지역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출한 설계자를 선정함으로써 보다 실용성을 고려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립도서관은 순창읍 순화리 226번지 일원에 2162㎡의 부지면적과 1157㎡ 연면적,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3월에 착수하여 2014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농업인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을 비롯해 열람실, 사무실, 문화교육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도서관이 건립되면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문화쉼터로서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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