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 병해 발생 ⇒ 전문가 진단?처방 ⇒ 방제?생육환경 개선
고양시 일산동구는 건강한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살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살리기 프로젝트’는 가로수나 공원?녹지대의 수목에서 병해가 발생되어 자가진단이 어려울 경우 나무병원에 컨설팅을 의뢰하여 전문가가 나무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다음 처방을 내린다. 구는 처방전을 받은 즉시 방제를 실시하거나 배수?시비 등 생육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구는 올해 초 이 프로젝트를 도입한 이후 병해를 입은 대왕참나무, 청단풍, 느티나무 등을 살리고 수세를 회복시키는데 커다란 도움을 받았다.
원인불명으로 낙엽이 지고 수세가 약화되는 대왕참나무는 나무좀벌 피해로 확인되어 훈증소독을 실시했다. 열해로 수피가 타들어가는 청단풍은 껍질에 약간의 상처를 내자 수피가 조금씩 생겨 나고 있다. 또 진딧물 피해와 영양 불량으로 조기에 낙엽이 지고 생육이 부진한 느티나무에는 방제를 한 후 영양제를 주입했다.
환경녹지과 송재상 녹지관리팀장은 “나무병원의 도움을 받아 수목 병해를 진단하고 신속히 방제하기 위해 ‘나무살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한 그루의 나무도 고사하지 않도록 정성 들여 관리해 건강한 도시숲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이정림 ☎ 8075-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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