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태풍이나 폭우 등으로 나무가 쓰러져 발생되는 재해를 막기 위해 ‘위험수 무상벌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나 녹지대에서 자라는 나무는 수시로 순찰하고 관리하므로 안전상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나 등산로에서는 경사지에서 자라는 나무가 태풍이나 폭우에 의해 건물이나 도로 쪽으로 쓰러질 우려가 있다. 또 나뭇가지가 튀어 나와 통행을 방해하거나 전선에 닿는 경우도 있다.
구는 위험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수 무상벌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택 등 건물 근처에 위험수가 있을 경우 구청 환경녹지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을 확인해 위험도를 조사하고, 위험수로 판명되면 별도의 비용 없이 벌목 등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한다.
환경녹지과 송재상 녹지관리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위험수 무상벌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위험수로 의심되는 나무가 있으면 언제든지 구청 환경녹지과(8075-6265)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7월 말 현재까지 위험수 38주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박진선 ☎ 8075-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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