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속 또 다른 축제가 열린다.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개최되는 2012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기간 중 ‘DMZ 화천 산양삼 축제’가 열려 화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 이색적인 먹거리를 안겨줄 예정이다.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원형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DMZ 화천 산양삼 축제’에서는 산양삼 전시 및 홍보, 산양삼 판매 경매장 운영, 산양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 및 “심봤다 목소리 높이기” 게임, 산양삼 복불복 뽑기, 삼양삼주 담아가기 체험, 산양삼 농장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화천에서 재배된 특별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을 홍보해 관광객들에게 화천산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생자자간 직거래를 통한 유통판매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화천을 산양삼의 메카로 부각 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양삼 축제 개최 전 8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원형무대 일원 및 화천군 문화예술회관, 화천군 풍산마을 산촌체험관에서 (사)한국산양삼협회 주관(주최)으로 ‘제3회 산양삼 전시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기간에 산양삼의 발전방향과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 (사)한국산양삼협회 화천군지부 우수회원인 황진숙씨 등 3명의 산양삼 재배사례 발표, 삼씨개갑방법 및 종자파종, 여름철 농장관리 방법 등에 대한 현장학습, 임촉법?FTA?HSK코드?제품개발? 수출전략 등에 관련된 토론회가 개최되고 이어 20시에는 산양삼 재배와 등급화 문제에 대한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3일 오전 10시에는 생활체육공원 내 원형무대에서 산양삼 초밥, 비빔밥, 절인(장아찌), 산양삼 한방 삼계탕 및 산천어 구이 등 산양삼 음식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산양삼은 야생의 삼 씨앗이나 원종에 가까운 씨앗을 임간에 재배하는 삼으로 항암작용, 혈압조절, 노화방지, 허약체질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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