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 소속 양궁팀 ‘이성진’(27세·2004. 1월 입단) 선수는 지난 7월 29일 (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기보배(24세·광주광역시청), 최현주(28세·창원시청)와 함께 참가해 중국을 210-209로 꺾고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년 만에 올림픽에서만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낸 이성진은 어깨 부상을 극복하고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따낸 이후 오랜만에 세계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전북체고, 우석대를 졸업한 최현주 선수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올림픽 여자단체전 7연속 금메달 수확의 위업을 이루었다.
이로써 1998년 1월 창단한 도청 양궁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로 최근 올림픽 3번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양궁 명문으로서 대한민국 양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성진 선수는 오는 8월 2일(현지시각) 개인전 금메달, 2관왕을 목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문의: 전라북도 스포츠생활과 063-28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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