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역사회에서 얻은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차원 -
충주의 한 통신관련 업체가 수주 받은 공사의 수익금을 기부해 훈훈함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26일 (주)SJ네트워크(대료 김지선)가 저소득층을 써 달라며 400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해당 업체가 올해 충주노인전문병원에서 발주한 통신공사를 통해 공사비로 받은 수익금 일부로 지역에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김 대표는 시청 주민지원과를 방문해 지정기탁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주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되게 된다.
한편 이날 김 대표는 공사 수익금 기탁과는 별도로 개인자격으로 지역 내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 학생들을 위해 내달부터 2014년 12월까지 29개월간 매월 10만원씩 기부하기로 해 또 다른 감동을 주었다.
김 대표는사회적 취약계층 중 조손가정이나 한부모가정을 보면 자식을 키우는 한사람으로서 늘 마음이 쓰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실천에 옮기게 됐다"며 기부의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엽업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향후 기부자의 뜻대로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기부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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