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인지능력이 떨어져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치매위험군으로 선정된 만 75세(1937년생)와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우선 중점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치매예방에 힘쓰고 있다.
현재 남원시 관내 2012년도 치매유병률은 9.08%로 추정 환자수는 2010년(8.94%) 2,068명에서 2012년 2,205명으로 137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이는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데 따른 것이다.
치매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가 71%, 혈관성치매 24%,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가 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5세부터 나이가 5살 많아질수록 치매환자가 2배씩 증가했다. 또 남성에 비해 여성이 치매에 걸리는 비율이 1.3배 정도 높았다.
치매는″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치매 발병을 5년 정도 지연시키면 20년 뒤에는 그렇게 하지 못한 경우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57% 낮아진다〃는 결과로 보면 치매는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2012년 6월말 남원시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980명이며, 치매환자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는 6,500여명을 실시하였고 166명에 대하여 정밀검진을 의뢰하였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 치매환자가족에게 치료비를 지원하여 사회적, 경제적 비용 부담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증상의 호전 및 심화를 방지하여 치매로부터 탈출하여 건강한 노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문의: 남원시 보건소 620-7964-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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