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균오염도 측정결과 최고 30배 기준치 초과 업소 적발 -
청주시 흥덕구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대형 음식점과 냉면취급업소 등 91개소를 대상으로 ATP(세균오염도 분석기)등을 활용한 현장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칼에서 16개소, 도마에서 17개소, 행주에서 10개소가 기준치(400RLU)를 초괴했고,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30배나 되는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ATP(세균오염 분석기)는 식품의 조리기구(칼, 도마, 행주 등), 조리 종사자의 손 씻기 전과 후를 현장에서 빠른 시간(15초 이내)에 검사 펀독하여 오염도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구로써 이를 통해 경각심을 현장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실시됐다.
세균오염도 측정결과 점검업소 91개소 중 칼에서 16개소, 도마에서 17개소, 행주에서 10개소가 기준치(400RLU)를 초과했는데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30배나 되는 업소가 있었다.
주로 육류 및 어패류에 사용하는 칼과 도마, 그리고 한정식 업소의 행주에서 심각한 오염도를 보였으며 나머지 업소의 주의 단계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또, 냉면육수 23건을 수거하여 충청북도보건연구원에검사를 의뢰하였으며 식품의 위생적 취급요령, 조리기구의 살균소독 방법, 진열, 보존, 보관상태(냉장·냉동)등 위생적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했다.
흥덕구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한 업소 1개소와 종사자 건강진단을 위반한5개 업소에 대하여 엽업정지 또는 과태로 처분을 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려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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