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곽종월)은 교과부가 공모한 ‘방학중 해외 현직교사 초청 영어 교육 프로그램 사업’에 응모하여 작년에 이어 전국278개 지역청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금년에는 교사연수를 강화하여 전라남도 전역에 근무하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참여범위를 넓혔으며, 학생 선발에 있어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30%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열악한 농어촌 영어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캐나다 토론토 카톨릭 교육청과의 협약 체결로 현지 교사 25명을 초청하여 2012.7.26(목)~8.21(화)까지 4주간 관내 초5학년~중2학년 학생 320명으로 하루 6시간씩 체험 중심의 영어캠프를 운영하여 4주간의 해외 어학연수에 비견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국내교사 80명은 수준별 반편성으로 2기로 나누었으며, 협동수업 활성화 방안, TEE 능력 신장 및 선진 영어교실수업개선 방안 등 실무위주의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 영어캠프 역시 수준별로 반을 편성하여 흥미와 수업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동초를 활용하여 캐나다 현직교사와 관내 초?중교사가 Co-teaching으로 진행하게 되며, 영어로 말하고, 듣고 행동하는 체험과 흥미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제고 및 글로벌 마인드 배양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영어 학력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각각 60 여 시간의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인데 영어교사 연수는 오전 4시간의 Co-teaching을 포함하여 오후에 의사소통 능력 개발 , 교수 학습 방법 개선 및 외국의 선진 교수학습 방법 습득을 위해 상호 수업 실연 및 토의로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초청된 캐나다교사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3회의 한국문화체험(강진/장흥일대, 여수엑스포, 제주도) 등 다채로운 체험 여행을 하고 1회는 한국의 가족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를 기획하고 있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 우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은 2012 성공적인 해남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원어민 교사와 협력교사와의 지속적인 연찬회를 진행하였고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생들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해남 영어교육프로그램은 7월26일(목)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땅끝해남에서 해외어학연수”의 꿈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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