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최고의 휴양 관광도시를 꿈꾼다
  • kimjongk
  • 등록 2012-07-23 16:57:00

기사수정
  • 태안군 23일, ‘2013년도 업무구상보고회’ 개최

민선5기가 반환점을 돌고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내년도 군정을 ‘전국 최고의 휴양 관광도시 역할 부각’을 모토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태안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서 내년도 업무구상보고회를 갖고 2013년도 군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이끌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 태안!‘ 건설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년보다 2달정도 서둘러 열린 이날 보고회서 군은 내년도를 ‘세종시와 내포 신도시 출범으로 인한 신 휴양 수요층 형성’ 및 ‘바다와 길에 대한 레저수요 증가’를 ‘기회’로 삼아 태안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고속도로 태안연장, 제3의 광역 교통로 개설로 접근성 향상 ▲안흥항 인도교, 하늘공원, 캠핑장 조성 등 휴양 인프라 구축 ▲방문객 증대를 위한 차별화 된 유인 시책 적극 발굴·추진 등을 2013년의 새로운 3대 도전으로 삼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5가지로 압축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첫째, 세종시, 내포신도시 건설과 바다와 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휴양도시 구축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둘째, 국도(2개소)와 지방도(1개소) 4차로 확포장 조기완공 노력과 태안화력 특별지원금 합리적 배분 활용으로 지역발전 및 안정을 도모해 태안이 당면한 현안 및 지역 숙원문제를 원활히 풀어나갈 계획이다.


셋째, 태안 기업도시와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대형 민자사업의 가시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 거점화를 실현시키고, 넷째, 상하수도 시설 확충, 복지 인프라 구축, 미래인재 육성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가용재원의 선택과 집중투자에 나선다.


다섯째, 지방 산업단지 조성 등 북부권 추진사업의 실질 성과 촉진을 차질없이 진행해 지역특성이 반영된 균형발전 사업으로 권역별 불균형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은 이날 보고회서 △군민이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해양자원 보호를 위한 어업지도선 건조 △고향사랑 태안 군민증 발급제도 도입 △소외계층 거동불편자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다문화가정 여성 취업 및 출산지원 △유류피해 백서발간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등의 신규 사업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20년 장기발전계획이라 할 수 있는 군 기본계획이 그 동안 없어 장기 발전방향 제시 및 현지여건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어려웠으나 내년도에는 군 기본계획을 수립해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도시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태구 군수는 보고회를 마치는 자리에서 “내년도는 민선5기 군정의 실질적 성과 창출은 물론 새로운 정부의 정책과 조화로운 성장을 이끌어 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과 전례에 연연하지 말고,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분야의 개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4.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7.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