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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퍼레이드교류왕국 시민 참여 대폭 개선
  • 최철규01
  • 등록 2012-07-23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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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부여 총4회로 공연 확대…사신 이외에 행렬단 추가 모집·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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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57회 백제문화제에서 시연된 퍼레이드교류왕국.

백제문화제의 킬러콘텐츠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이하 퍼레이드교류왕국)’가 한층 화려해진 비주얼과 업그레이드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제58회 백제문화제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올해 관람객들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축제의 즐거움에 흠뻑 젖어들게 하고, 지역주민-관람객 참여성 강화 등으로 역사적 깊이와 픽션적 요소가 결합된 ‘테마파크형 퍼레이드’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플로트카 전면에 배치했던 기존 양나라의 캐릭터인 팬더 이외에 코끼리(천축국), 앵무새(흑치국), 원숭이(부남국), 너구리(왜) 등을 추가로 보강하고, 캐릭터들이 행사 진행 중 꽃과 알밤 등을 나눠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지공연 때에는 공연장 주위의 관람객 50여명에게 백제탈을 제공하여 퍼포머들과의 어울림마당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의 참여성을 강화하고, 퍼레이드교류왕국을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연출하기 위해 로고유닛과 플로트카 등에 탑승하는 기존 사신 일행 이외에 추가로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할 수 있는 ‘행렬단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신’의 경우 인도,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일본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성인 등 64명(하루 16명씩 4회), ‘행렬단’은 연령과 국적에 관계없이 200명(하루 50명씩 4회)을 각각 오는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서는 백제문화제 홈페이지(알림마당-새소식)에서 다운로드.


행렬단에 참여하면 전통복 또는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의상을 입고 색다른 체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선착순)과 자원봉사 확인서 등이 제공된다.


퍼레이드교류왕국는 부여의 경우 10월 2·3일 군민체육관을 출발해 성왕로터리를 거쳐 다시 군민체육관으로 회귀하는 1.9㎞ 구간, 공주는 10월 5·6일 신월초를 출발해 공주대 후문 간 1.8㎞ 구간 등 총4회 운영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공주시에서 2회 운영했던 퍼레이드교류왕국를 공주와 부여 각각 2회씩 총4회로 확대 운영하며, 비주얼과 참여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수도권지역에서 가족 5명이 퍼레이드 참여를 신청하는 등 벌써부터 문의와 신청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퍼레이드교류왕국은 ‘융성과 번영으로 가득했던 교류왕국 백제’를 테마로 하여 천축국(인도), 흑치국(필리핀), 양나라(중국), 부남국(캄보디아), 왜(일본)의 외국 사절단이 백제왕을 알현하는 정경을 생생하게 구현하여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각종 조명기구와 조형물로 장식된 플로트카, LED의상을 착용한 사신일행, 각각의 나라를 상징하는 캐릭터 및 고유 의상의 공연자 및 댄서 등이 연출하는 퍼레이드교류왕국은 관람객들을 활력과 생기, 판타지의 세계로 인도하는 국내 최대의 야간 퍼레이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제58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9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백제인 미마지의 기악무 일본 전파 1400주년을 기념하는 ‘백제의 춤과 음악, 미마지의 부활’을 부제(副題)로 하여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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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57회 백제문화제에서 시연된 퍼레이드교류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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