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학부모아카데미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 개시
여기저기 부모특강을 홍보하는 곳은 많지만,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정작 한 번도 실제 강의를 들어볼 수 없었던 직장맘들을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온라인 부모특강을 개설했다. 구가 ‘2012년 상반기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인기를 얻은 특강을 온라인 동영상으로 제작해 구청 홈페이지와 인터넷방송에서 무료로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부모특강 동영상 강좌는 마포구청 홈페이지(
www.mapo.go.kr) 또는 마포구청 인터넷방송 ‘마포iTV’(mbs.mapo.go.kr)에서 볼 수 있으며, 현재 게시된 강좌는 <아이 자존감의 비밀>과 <내 아이와 통·통·통하는 부모> 2개다.
이는 마포구가 지난 5~6월, 한겨레신문사와 함께 진행한 ‘2012년 상반기 학부모아카데미’ 부모특강으로, 소아정신과전문의 서천석 서울신경정신과 원장과 아주대 조선미 교수가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을 주제로 4백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의한 바 있다.
동영상 강좌는 이날 진행된 오프라인 강좌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강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막과 애니메이션 등도 첨가했다.
한편 ‘아이 자존감의 비밀’을 강의한 서천석 박사는 현재 서울신경정신과 원장, 행복한 아이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육아전문 사이트 한겨레 베이비트리의 집필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내 아이와 통·통·통하는 부모’의 조선미 교수는 아주대 소아정신과 의사이자, EBS 60분 부모의 상담가로 활동 중이다.
구 관계자는 “여기저기 좋다는 강의 많이 들어가며 자녀 교육에는 투자를 아끼고 싶지 않은 게 부모 마음이지만, 직장에 얽매여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고 젖먹이 아이 때문에 집밖에 나가기 어려운 분들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온라인 특강을 개설하면 부모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맘이나 아버지들에게 자녀와의 관계나 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전할 수 있는 좋은 통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강사 분들과 협의를 거쳐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동영상 강좌를 게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교육지원팀(이기연 3153-8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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