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동안 산내 뱀사골계곡에서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부부사랑 다문화가족 캠핑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남원청년회의소(회장 맹주택)가 공동주최하고, 남원청년회의소가 주관하여 진행된 이번 캠핑축제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다른 생활양식과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이웃사촌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부부사랑 다문화 캠핑축제에는 텐트치기, 야영체험과 부부언약식, 세족식, 떡 만들기, 다슬기잡기,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으며,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부부교육을, 남원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무료 법률상담과 건강검진을 병행 실시하여 우리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40여가족의 다문화가정은 “부부간 세족식과 부부언약식을 통해 부부관계를 재정립하고 배우자의 소중함과 성실한 배우자로서의 다짐을 통해 존경과 화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의 : 남원시청 여성가족과 방성자 063-620-6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