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양오염 사건?사고 증거물 등 법과학적 자료 확보 기대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최신의 중금속 분석 장비인 유도결합플라즈마 방출광도계(ICP-OES)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중금속 분석 장비는 무기 및 유기물 등 중금속 함량분석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분석 장비로 납, 카드뮴, 비소, 크롬, 니켈 등 80여종의 중금속을 동시분석이 가능하며 미량(10억분의 1g)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한 장비이다.
서해해경청은 지난해 12월 위험유해물질 해상유출 사고 시 미지 물질 분석이 가능한 최첨단의 감식시스템 가스크로마토그래프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 유도결합플라즈마 방출광도계(ICP-OES)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져 해양오염 사건/사고 증거물의 법과학적 자료지원 역할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한 해 500여점의 유류와 폐기물을 분석하고 있으며, 관내 입/출항하는 주요선박의 연료유, 폐유, 선저폐수는 물론 선박에 공급하는 해상급유업체의 정유사별 기름 및 위험/유해물질(HNS)에 대해 제품(물질)별 특성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원인행위불명해양오염행위자 색출 및 해상오염사고에 활용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