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무원 노사관계 진단을 통하여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참여와 생산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4개의 공직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도 및 도의회,사업소, 행정시 등 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등 12개 항목에 대하여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22명이 조사에 참여하였다.
노사진단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88%가 향후 노사관계가 협력적 관계로 정착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노사 진단에 참여한 직원들이 노조와 기관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공정한 인사 행정 유지, 소수직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노사화합행사지속 추진(세미나, 워크숍, 체육대회 등), 비 조합원에대한 노사협의회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원일 총무과장은 이번 노사관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협의하여 간담회, 워크숍, 세미나 등 소통활성화를 위한 직원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면서, 장?단기적으로 시책에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에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직원 및 부서장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의식전환을 위해 공무원 노사관계 교육 및 노무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면서 노사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생산적인 노사문화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노사관계 진단 설문조사 결과]
- 우리 기관의 근로조건 만족도 보통이상 79%
- 현행 공무원노조법이 권익보호 도움정도 83%
-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노사문제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 80%
- 우리 기관의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정도 85%
- 노동조합이 근로조건 등 권익향상에 도움을 주는 정도 86%
- 노동조합이 인사의 공정성이나 정책의 투명성 향상에 기여정도 75%
- 노사관계가 협력적 관계로 정착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도 88%
- 노사공동으로 세미나, 워크숍, 간담회 개최시 노사발전에 도움 정도 90%
- 관리자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협조자라는 의식정도 71%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064-710-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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