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재가 암 환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빚기 체험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재가 암환자 자조교실은 매달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암 환자들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다.
현재 무안군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는 241명으로 그중 자조교실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30여명으로 이들은 자조교실을 통해 희망을 충전하기도하고, 고통을 나누기도 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된다.
재가 암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원예교실, 도자기 빚기 체험, 천연샴푸 만들기, 영양식 만들기 등 체험행사다. 이 모두가 심신의 안정을 위하고,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재가 암 환자는 “재가 암 자조교실 참여로 잠시나마 고통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너무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무안군보건소에 ☎ 450 - 503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 치료하고 있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감으로써 고통을 받는 환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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