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주최, 충청남도보육정보센터(센터장 손지연)가 주관하는 2012년 7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부모 226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보육교사의 지도방법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오현경(로뎀 심리학습 상담 센터 소장) 강사의 ‘영유아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보육교사의 지도방법과 부모의 역할’이란 강의 주제로 과잉행동에 대한 보육교직원의 적절한 교수 방법과 가정에서의 행동수정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졌다.
과잉행동이란 사회적으로 수용되기 어려운 안절부절못하는 행동과 충동적 행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과잉행동은 활동 빈도가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반응 비율이 높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의산만·충동성·학습지체 등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한다.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은 어려서는 활동의 제한이나 제약이 적어 큰 갈등이나 어려움이 없으나 어린이집 시기에서는 질서나 규칙을 지켜야 하고 수업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며 비교적 긴 시간동안 집중해서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등의 제한이 가해지면서 이런 일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게 된다. 이 시기에 부모나 교사들의 아동의 문제를 인식하게 되고 부모보다는 교사가 먼저 상담이나 평가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가정에서보다 단체생활을 하는 상황에서 훨씬 문제 행동이 심해지고 더 눈에 잘 띄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영유아 과잉 행동에 대한 부모나 교사들의 아동의 문제를 인식하게 되고 보육교직원의 적절한 교육 방법과 가정에서의 산만한 아이 행동수정을 위한 부모훈련을 통해 양육과 훈육방법을 바꾸는 것으로 아동의 행동 변화에 영향을 주는 효과적인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