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환황해 글로벌 항만도시를 미래상으로 하는 ‘2030년 당진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시청 대강당에서 16일 개최한다.
시는 그동안 2025년 당진군기본계획을 가지고 운영해 왔으나, 2012년 1월 1일자로 시로 승격됨으로서 당진의 위상이 강화되고 세종시 건설, 내포신도시 건설, 합덕역 신설 등 주변 여건이 급격히 변하고 있어 기본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 3년 전부터 2030년 당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시는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의 사전자문과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50만 자족·특례도시에 걸맞은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까지 당진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청 도시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하고, 의견 제출을 받을 계획이다.
당진 도시기본계획안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시청 도시과로 우편이나 팩스(☎350-4449)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황해 글로벌 항만도시를 미래상으로 하는 2030년 당진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16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각계 전문가와 시민을 모시고 개최한다”며 “당진의 미래상과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상위 기본계획으로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