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휘어지는 놀라운 디스플레이 한국에 나온다
  • jihee01
  • 등록 2012-07-12 10:19:00

기사수정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 5년 후엔 무려 60인치짜리 '휘는 화면'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11일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투명 플렉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개발 과제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 20여개의 업체 및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2017년까지 만들어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우선 크기가 60인치에 달하는 초대형화면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채용되는데, 기존 풀HD보다도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해상도(UD)이다. 또 휘는 정도가 10㎝(곡률반경)에 달한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4인치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사진)까지 개발한 상태다.

이 디스플레이가 만들어지면, 별도의 화상장치 없이 사무실 유리창을 활용해 회의를 할 수가 있고, 버스정류장 유리를 활용해 교통정보를 내보낼 수도 있다. 자동차 유리로 쓸 경우 내비게이션이 따로 필요 없는 세상이 된다.

지경부는 이번 국책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25년까지 관련 매출 82조원, 수출 560억 달러, 고용 8만4,000명 등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 OLED 플레서블 디스플레이의 개발은 신시장을 창출하고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