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마 시작에 따라 꽃새우 어장 활성화 예상 =
꽃새우는 서해와 남해안에 서식하며, 수심 13∼150m의 모래나 진흙에 서식하고, 몸은 밝은 황갈색이며 잔털로 덮여있다. 산란기는 6∼8월이며, 12∼3월까지 남쪽으로 월동 회유를 하고, 3월말부터 다시 연안에 출현한다. 수명은 수컷이 13∼14개월, 암컷이 14∼15개월로 추정된다.
단백질이나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날로 먹거나 데치고 구워서 먹으며, 튀김, 초밥 재료로도 이용되고, 말려서 가공하기도 한다. 또한, 낚시 미끼로도 쓴다.
금년에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담수 유입량이 적어지면서 먹이생물 부족으로 꽃새우 어장이 활성화 되지 못하여 어획량이 감소하였으나 장마가 시작되어 담수 유입이 증가하면 어획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꽃새우 위판량은 6.2일부터 7.8일까지 254톤, 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수준이며, 중품 1상자(10kg) 가격도 전년보다 kg당 7천원 하락한 7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꽃새우 잡이는 5월부터 9월까지이며, 주 조업어장은 군산시 연도 주변 해역으로 195척(군산 131, 고창 6, 부안 58)의 조망 어선중 90여척(군산 60, 부안 30)이 현재 조업을 하고 있으며, 1일 어획량은 9톤 정도로 척당 0.1톤을 어획하고 있다.
한편, ‘11년에는 꽃새우 1,127톤을 어획하여 89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국 생산량의 57.9%를 점유하고 있는 귀한 수산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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