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 보건환경연구원 22개 골프장, 38종 농약검사 -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금년 상반기에 도내 22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규제대상인 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검사는 도내 22개 골프장의 그린 및 훼어웨이의 잔디/토양/최종방류수등 총 275건 시료에 대하여, 사용 금지된 고독성농약 13종을 포함한 총38종의 농약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22개 골프장 모두 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보통독성의 농약 2종과 페니트로치온, 다코닐, 다이아지논 등 저독성 농약 6종이 검출되었으나 이들은 모두 잔디용으로 품목 등록되어 사용가능한 농약이다.
골프장에서는 해충, 전염병 등 방제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독성 농약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고 잔디용으로 품목 등록된 보통 및 저독성 농약은 사용이 가능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금번 검사결과를 해당시군에 통보하여 과도한 농약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였으며, 하반기에도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과 농약사용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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