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금과면에 위치한 「매우마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젊은이들이 주택가에서 작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젊은 이들로 마을에는 생기가 돌고 있다.
다름아닌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집 고쳐주기 사업” 현장이다.
집 고쳐주기 사업은 전국적으로 90가구가 대상이며, 전북은 18가구(20%)로 전국 최고물량이고, 전액 무료로 가구당 재료비 4백만원으로, 방학을 맞은 한국농촌건축학회(학회장:호남대학교 채명규 교수) 소속 교수 및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순창은 봉사단장인 원광대학교 윤충렬 교수와 학생 등 35여명이 9가구에 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다솜측 이사장(정영일)이 순창 방문(7. 4)시 우리도에 최고 물량을 배정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도 토지주택과 직원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이에 재단측에서도 전북도에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것에 대해 고맙고, 특히 직원들이 자원봉사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토지주택과 직원 13명은 7. 10(화) 순창 상설시장에서 재래시장상품권을 이용하여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봉사내용은 작업반은 페인트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지원반은 도배장판 보조와 청소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토지주택과 이승복 과장은 이번 현장 참여를 통해 생생한 도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과 친밀감을 도모하며, 작은 일이지만 나눔과 기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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