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이철환 시장이 ‘2012 대한민국 글로벌 CEO’ 도시브랜드 부문에 선정돼, 5일 선정식과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전문경제지 중앙일보시사미디어(주)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날 선정식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글로벌 진출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 대표적인 기업과 전문경영인을 기리는 상으로 12개 부문 32명의 인사가 선정됐으며, 글로벌 CEO 선정 기록집에 대한 출판기념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이철환 당진시장이 선정된 부문은 도시브랜드 부문으로 ▲국내 제2의 철강산업도시와 국제 항만도시로의 끊임없는 발전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입주업체의 증가 ▲매년 5천여 명의 인구 증가와 충남에서 3번째인 예산 규모 ▲가정이 행복하고 여성을 비롯한 약자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직의 최소화를 통한 내실 있는 운영으로 최근 2년 동안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은 점 ▲117년 만에 이룬 당진시 승격 등이 선정된 이유로 꼽혔다.

황인태 심사위원장은 전체 심사평에서 “이번 글로벌 CEO 선정은 글로벌 인지도와 지속적 경영 혁신에 따른 내부 시스템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과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 열정과 지혜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많은 CEO들의 노력과 수고를 소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