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산림박물관에서 우리 고장의 자연을 주제로 창작된 멋진회화작품으로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하여 주목된다.
이번 전시에는 신록이 짙어가는 요즘의 아름다운 전라북도의 자연과 숲을 주제로 표현된 작품들이라는 특이성 뿐만 아니라, 미술관이 아닌 박물관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어 신선하다.
산림박물관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특별전은 7월 3일부터 7월 27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며,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중 대부분은 전라북도 출신 작가들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옥정호의 여름”(송관엽 作), “중인리의 풍경”(안동선 作) 등의 낯익은 지명이 등장하여 흥미롭다.
특별전과 더불어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을 찾은 탐방객들은 산림박물관의 풍부한 산림사료 상설전시와 우리나라 산림에 대한 체계적 학습을 덤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산림환경연구소장(김창균)은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피서하는 기분으로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을 찾으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숲』과 함께 소중한 『자연』을 만나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