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자)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각급기관·단체장과 여성계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기타, 난타, 민요·아코디언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에서 여성상과 우수여성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히 축하공연에서 동네방네노래자랑과 벨리댄스 공연에 이어 이시우 시장과 전윤수 부시장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색소폰 연주를 펼쳐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번 여성상에는 ▲장한어머니상에 구송자(56, 미산면)씨 ▲카네이션상에 임미선(48, 미산면)씨 ▲이웃나눔상에 안정만(49, 대천3동)씨 ▲참지식인상에 이종금(61, 웅천읍)씨 ▲평등부부상에는 이영식(58, 성주면)·신재두(65) 부부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는 주간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1995년 12월 '여성발전기본법'이 제정되고, 1996년 7월 1일 여성발전기본법시행령시행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부터 일주일간이 여성주간이다. 또한 1999년 7월 1일부터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