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달 중순부터 시정홍보 전광판 이용, 오존, 미세먼지 등 5개 항목 공지 -
충주시가 지역의 대기오염상황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지한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사 광장에 설치된 시정홍보 전광판을 이용해 대기오염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지되는 항목은 오존, 아황산가스,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5개 항목으로 칠금금릉동주민센터와 호암동 충주시청청소년수련원에 설치된 측정소에서 측정된 결과를 시정홍보 전광판을 통해 표출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이달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대기오염도 공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시정홍보 전광판을 이용해 관내 대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알리게 돼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존 등 대기오염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오염농도가 심할 경우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는 오존경보제도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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