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위해 기업들의 금연운동은 길수록 심화되고 있다.
금연기업의 선두주자인 포스코의 경우 건강진단시 임직원들이 니코틴검사를 의무화하고 포스코센터의 흡연구역을 페쇄하고 있으며 GS칼텍슬의 경우 금연펀드를 조성하여 금연에 성공하면 축하금을 받고 실패할 경우 펀드에 냈던 돈을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성공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금단증상, 혹은 외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금연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시달릴 때 이를 극복할수 있는 적절한 대처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이 금연을 실패하게 되는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다.
단양군 보건소(소장 홍민우)가 운영중인 이동금연크리닉을 활용한다면 이러한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수 있으며 금연 성공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단양군보건소에서는 올해 연중 금연희망자 20명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이동금연크리닉은 상담과 교육 및 금연보조제 등으로 금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6주간 1회 사업장을 찾아 금연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단양한옥학교, 군부대 등에 이동금연크리닉을 시행하였고 다른 사업장에서도 추가로 신청을 받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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