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대규모 일본기업 투자유치 성과
  • 조계근
  • 등록 2012-06-29 09:46:00

기사수정
  • - 최문순 지사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방문 8개기업과 MOU체결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당위성을 높이기 위해 외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28일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식회사 일본상업개발 본사를 방문 마쯔오카 데쯔야(松岡 哲也) 대표이사를 만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제안하고 망상 플로라시티 개발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29일에는 후쿠오카 소재 큐수니칸쇼쿠부츠(주)를 방문 일본 화훼관련기업인 HKT(주)와 이노우에플랜테이션 등 3개사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플로라시티 개발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주)일본상업개발은 연매출 1조 5천억엔 규모의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달 5월 강원도청을 방문 최문순 도지사와 투자상담을 한 후 이번에 망상 플로라시티 개발사업 역세권 및 쇼핑물 분야에 3천만$(346억원) 규모의 투자에 합의했다.
 
큐수니칸쇼쿠부츠(주)와 HKT(주), 이노우에플레이션 등 3개사는 일본 최대의 화훼경매회사로 망상 플로라시티에 개설예정인 국제 꽃 전시관과 화훼연구소, 국제화훼 경매사업 등에 7천만$(807억원) 투자에 합의한다.
 
이로써 최 지사가 이번에 오사카와 후쿠오카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합의를 받은 일본기업은 4개 기업에 1억$(약 1,153억원)에 이른다.
특히 이들 기업은 모두 동해 망상 플로라시티에 투자할 계획으로 망상지구 외투부문 지정요건을 충족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장철규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강원도 투자유치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토쿄와 오사카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북평 ICI지구에 투자의향을 밝힌 (주)동화개발 등 4개사와 3,771만$(약 435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장철규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일본 투자유치 설명회와 대규모 외투유치를 통해 강원도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소프트뱅크, 다이와 및 이토츠 등 일본 굴지의 회사들과 투자상담을 통해 투자의향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여 곧 실질적인 투자협약으로 이 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앞으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내 일본기업들의 투자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결과로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지정에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내 외투유치실적 : 총 128개 기업(일본 54개)
 
한편 정부는 7월 2일 제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여기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 4개도의 평가결과에 대한 발표와 향후 추진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그동안 평가에서 신청 4개 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태여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문의: 강원도청 경제자유구역기회단  033-249-2971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