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김완주 도지사는 25일 6.25전쟁 제62주년을 맞이하여 도내 보훈단체 지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라북도 보훈회관 강당에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전몰군경유족회 김영도 도지부장, 광복회 조금숙 도지부장, 상이군경회 강봉준 도지부장, 전몰군경미망인회 김덕순 도지부장, 무공수훈자회 김창호 도지부장, 고엽제전우회 이용주 도지부장, 특수임무유공자회 이의산 도지부장, 6.25참전유공자회 이상구 도지부장, 월남전참전자회 이강원 도지부장과 사무국장등 보훈 9개공법단체가 참석했다.
보훈단체협의회 김영도 회장은 1981년도에 건축된 보훈회관은 30년이 넘은 노후건물로 부분별 훼손이 심하여 우천시 누수가 발생되며, 전기.소방.수도시설 등은 전체적으로 상태가 부실하여 김완주도지사께 특단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공동으로 사용중인 수도료, 전기요금, 승강기유지비, 청소방역비등 보훈회관 유지관리를 위해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완주지사는 전반적으로 건물에 대한 시설을 점검하여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했으며, 운영비 지원에 대해서는 2013년 예산부터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관리자 인건비에 대해서는 보훈가족을 채용하여 원활하게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이상구도지부장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철의 삼각지전투 전몰장병 추모제와 7월에 열리는 화령장 전투 전승 페스티벌 참가에 따른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광복회 조금숙도지부장은 독립유공자 추모관 건립과 관련하여 국비30%는 확보됐으나 잔여분 지방비부담을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6.25전몰군경유족에 대한 위로와 격려 필요성을 제기 했으며,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에 따른 차량지원 요구와 보훈단체에 대한 보조금 증액등을 지사에게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사는 호국영령 영정을 모시는 추모관에 대해서는 우선 토목공사비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했으며, 어려운 보훈가족에 대해서는 실무적 차원에서 검토 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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