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흥부제와 연계한 특별 기념공연 “이것이 판소리다!”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활용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활용 관광자원화 사업 심사에서 흥부제전위원회에서 제출한 특별기념공연 “이것이 판소리다!”를 최종 선정하고 공연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활용 관광자원화 사업은 관광유발효과가 높은 전국단위 세계무형유산 활용 공연예술행사나 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지속성과 보존성을 위해 신규 사업은 가급적 선정을 피해왔으나 신규사업으로는 유일하게 판소리 흥부전을 기반으로 한 흥부제 특별기념공연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흥부제가 판소리 전용 축제는 아니지만 판소리를 기반으로 국악과 농악행사가 펼쳐지고 특히 광한루원의 야간경관을 배경으로 판소리를 극화하여 관광상품화로 연계하겠다는 기획의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20회 흥부제 특별기념공연 “이것은 판소리다!”는 광한루원 오작교 수중무대에서 야간특수경관 조명을 배경으로 안숙선 조상현 등 문화재급 국창과 함께 무용과 관현악을 겸비한 스펙터클 공연을 펼쳐보이되 10월 매주 토요일 야간공연으로 관광 상품화하여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 일환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광한루원의 아름다움과 남원 판소리의 멋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흥부제전위원회(회장 김상근)에서는 이번 선정으로 제20회 흥부제 추진에 큰 성과를 얻었다며 기본계획 수립 등 세부절차를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문의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류영목 063-620-6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