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에서 운영하는 주말 서해바다열차 이용객수가 급증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이같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지난 4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말마다 하루 8회(상하행 각 4회) 운행하고 있는 주말 서해바다열차를 6월 30일부터 하루 22회 운행으로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역→용유임시역 하행열차는 07:39∼17:39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매시 39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며, 용유임시역→서울역의 상행열차는 09:27∼19:27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매시 27분에 용유임시역을 출발한다.
주말 서해 바다열차는 서울역 출발 일반열차가 바닷가 용유 임시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용유임시역을 통해 무의도 및 소무의도, 마시란해변, 거잠포를 비롯하여 을왕리, 왕산, 선녀바위 등 용유해변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공항철도측은 “지난 5월 4일 소무의도 무의바다 누리길 개통이후 주말 바다열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용편수를 늘려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며 “이번 증편 운행으로 서울역에서 1시간30분 거리인 무의도-소무의도 섬 여행 및 용유 바다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무의도-소무의도 가는길 : 주말바다열차 용유임시역 하차→(도보 15분)→ 잠진도 선착장→무의도 큰무리선착장→마을버스(10분)→소무의도 인도교→ 소무의도 )
한편 지난 5월 4일 소무의도 무의바다 누리길 개통이후 주말 바다열차 이용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주말바다열차 이용객은 1편당 86명으로 작년의 1편당 40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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