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특교세 2억원 배정, 결혼이민자의 일자리 창출, 주민화합 기대 -
제주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2012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제주시 구좌읍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어촌 지역등에 문화 복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문화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25개소를 희망마을로 선정, 개소당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서
올해의 경우, 지난 4월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38개소가 신청되어 현지 실사, 심사위원회 등의 심사결과 지난 5. 29일 제주시 구좌읍 등 전국 25개소의 희망마을을 선정 통보하였다.
이번에 2012년 행안부 희망마을 사업으로 선정된 구좌읍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구 구좌읍 사무소의 유휴건물 1동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내 80명이 넘는 결혼이민자들이 일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과 이들 자녀의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는데 특별교부세 2억원, 지방비 2억원 등 총 4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 지역의 특산품인 당근, 월동무,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을 가공하거나 포장하는 공동작업장
사업 완료 후에는 사회적 기업 등으로 지정하여 결혼이민자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주민화합 사업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인 가운데 행안부 심사에서도 이러한 사업내용의 충실성과 창의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제주에서 시행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09년 제주시 일도2동 두멩이 복지회관, ’11년 서귀포시 대평리 마늘꿀탕 제조시설 등 2개소 추진되어 지역의 문화복지 혜택 제공과 지역특산물 소비촉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유형
- 생활환경 조성형 : 야외쉼터(마당), 벤치, 운동기구, 정원 등
- 사회복지 확충형 : 북카페, 놀이방, 도서관, 다문화센터 등
- 수익사업 추구형 : 특산물 전시장 체험장 작업장, 회의실 등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발전과 064-710-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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