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벼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철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21일 애멸구, 벼물바구미, 벼잎굴파리, 벼흰잎마름병 등 벼 병해충과 갈색날개매미충, 사과·배검은별무늬병 등 과수 병해충을 중심으로 발생정보를 발표하면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5월말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성충 애멸구가 산란한 알이 6월중 깨어나와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발견하여 적용약제로 방제해야한다. 또한 해마다 발생이 많은 벼흰잎마름병의 방제를 위하여 기주식물을 제거하고 농수로를 정비하고 이앙전 농가는 약효 지속기간이 긴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약제가 육묘상에 충분히 살포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이앙 후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 물을 깊게 댄 논에서는 벼애잎굴파리와 벼줄기굴파리 발생하고 있으므로 애멸구, 벼물바구미 등 초기 해충과 함께 방제해야 한다.
노지 과채류는 총채벌레에 의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초기부터 총채벌레 방제를 철저히 하고 고추 및 수박의 역병은 토양 전염성으로 병원균이 물을 통해 전염되므로 배수로를 깊게 파 물빠짐을 좋게 하고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야 한다.
높은 온도가 계속 됨에 따라 시설 과채류에서 흰가루병, 노균병, 덩굴마름병, 담배가루이 등의 발생이 예상되므로 발생 예찰을 철저히 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해 줄 것과, 병 발생포기는 조기에 제거하여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배 검은별무늬병은 비가 자주오고 시비가 많아 가지가 무성한 곳에서 발생이 많으며 약제 미살포 과원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봉지씌우기 이전까지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꽃매미는 포도과수원 인근 산림에서 어린 약충이 과수원으로 들어와 피해를 줄 수 있어 포장을 잘 살펴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마을 공동으로 방제를 하고, 이때 인근 산림지역까지 방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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