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2일부터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의 장애인 종류의 명칭인 정신치제인(精神遲滯人)이 지적장애인(知的障碍人)으로 발달장애인(發達障碍人)은 자폐성장애인(自閉性障碍人)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에 그동안 지적장애인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단체의 명칭도『정신지체인애호협회 김포시지부』에서『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포시지부』로 변경되었다. 이번 변경으로 지적장애인은 지적인 능력에서 다른사람들과 차이를 가질 뿐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생활을 할수 있는 능력과 권리를 가졌으며, 정신치제라는 용어가 사용되면서 지적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일으켜 이미 선진국에서도 정신지체라는 명칭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있었으며, 미국에서는 올해부터 미국 지적 및 발달장애협회(AAIDD)로 명칭을 변경한바 있다. 한편,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하여 유엔(UN)의 지적장애인권리선언에 명시된 지적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이 지켜지고 지적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