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사를 가는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은 지난 3분기 전체 이동 인구수가 193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5%, 전 분기보다는 8% 줄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시도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63만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7%, 전 분기보다 5.2% 각각 감소했다.16개 시도 가운데 경기지역의 순유입인구가 만7천 명 가장 많았으며 인천 7천 명, 경남 5천 명 등 7개 시도가 전입 초과를 보였다.반면 서울의 경우, 순유출 인구가 만천 명인 것을 비롯해 부산 8천 명, 전북 4천 명 등으로 유출인구가 더 많았다.특히 전국 232개 시군구 가운데 전입초과가 가장 많은 행정구역은 인천 남동구로 만5천 명을 기록했고, 전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3천4백 명이 빠져나간 경기 성남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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