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 군립예술단 소속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6월 8일 해남에서 열린 제22회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각각 초등부와 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성인합창단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주위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14팀 650여명이 참가하여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성인합창단(지휘자 장준)은 지정곡인 ‘도민의 노래’와 ‘경복궁 타령’, 자유곡인 ‘귀천’을 불러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처녀 출전한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소영)은 ‘도민의 찬가’, ‘아리랑’, ‘팔분음표로 걸어요’ 등의 노래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술단은 창단이래로 군 주요행사 등에 출연하여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으며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좀 더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수상의 영광은 지휘자와 단원들의 땀흘린 노력의 결과이며 예술단의 질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음악에 관심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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