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The Sound of Music’ 성황리 마쳐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지난 16일 완주군청 신청사 문예회관에서 첫 선을 보였다.
농협 완주군지부와 완주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에는 주로 관내 중·고생이 찾아 공연을 관람했고, 두 번째 공연(오후 7시)엔 주민 및 입주기업의 임직원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완주군청 신청사 입주를 기념하고, 지역공연예술의 보급 및 농어촌 주민과 청소년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무료공연을 유치했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59년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폭발적인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1,443회라는 롱런을 기록한 작품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에 완성도가 높았고, 가족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와 환상적이고 가슴 벅찬 무대, ‘도레미송(Do-Re-Mi)’ 및 '에델바이스(Edelweiss)’ 등 아름다운 음악들로 구성되어 감동과 흥미를 더해 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박영자(완주군 봉동읍)는 “가족간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뒤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7월 3일(오후 5시) 안치환 시노래콘서트가 문예회관에서 개최함으로써 수준 높은 공연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주민과 기업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지역은행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으며, 문화갈증 해소를 위하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완주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 064-290-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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