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기온이 급증하고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9월까지 행락객의 건강과 쾌적한 물놀이를 위하여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시설과 매년 물놀이객이 많이 찾는 하천·계곡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대장균 등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소독을 강화하는 등 수질관리에 나섰다.
도내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 벽천분수 등은 대부분 수돗물을 사용하여 세균들로부터 안전하지만 정기적으로 대장균, pH, 탁도 등을 검사하여 혹시라도 수질이 나쁠 경우 가동중지, 용수교환, 소독강화 등의 조치를 취한다. 수질관리 대상시설은 총 28개소로 향후 법제화시 물놀이형 바닥분수 등의 수질관리 모델이 된다.
또한, 매년 물놀이객이 많이 찾는 원주 간현관광지, 강릉 연곡천·보광천 유원지, 동해 무릉계곡, 삼척 덕풍계곡, 평창 흥정계곡 등의 산간계곡 하천은 수질검사결과 대장균이 4회 연속 500cell/㎖이상 검출될 경우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즉시 주변 수질오염원에 대하여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원인조사에 나선다.
이와 같이, 도 및 일선 시·군에서는 물놀이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여름철 청정강원을 찾는 행락객들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물놀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강원도청 맑은물보전과 033-249-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