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최고의 산림휴양지로 알려진 만수산 자연휴양림의 7~8월 여름성수기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수산 자연휴양림은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 계곡부에 위치해 산세가 연꽃처럼 여덟계곡으로 형성되어 있고 노송과 천연림의 조화속에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고 있으며, 휴양림내에 숙박시설 19동과 야영장, 물놀이장, 다목적홀, 원두막, 야외공연장, 등산, 산책로 등 레크레이션과 운동에 편리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 및 단체가 편히 쉬고 즐기기에 적당한 휴양지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특히, 휴양림 인근에는 통일신라때 범일국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무량사가 있어 보물제356호 무량사극락전을 비롯해 5층석탑, 석등, 김시습영정과 부도 등 많은 문화재를 볼 수 있고, 시원한 물줄기를 간직한 수리바위 계곡, 유홍준 전 문화재 총장이 휴휴당을 짓고 5도2촌 생활을 하고 있는 반교마을 돌담길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어 문화재와 휴양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빙문화 휴양지이다.
이용방법은 만수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
http://www.mansusan.net)에 접속 후 인터넷예약을 하면 되고, 1일 사용시간은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7~8월 성수기에는 야영장 6000원, 숲속의 집 7만원~22만원, 휴양관은 5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그 외비수기에는 야영장 6000원, 숲속의집 4만원~18만원, 휴양관은 3만원에 이용가능한 가운데 1일 수용가능 인원은 200여명이다.
군 관계자는 “만수산 휴양림을 찾아 울창한 노송길과 등산로를 걷고 맑은 물을 만나다 보면 자연의 깨끗함과 여유로움에 저절로 편안한 마음의 휴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여름 휴양림에서의 휴가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30일까지 여름철 재해를 대비해 휴양림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재해발생시 휴양객에 대한 대피계획 및 휴양림 시설 지구내 산사태 취약지역실태를 조사하며 상황별 조치반을 편성해 단계별 대응조치 임무를 숙지하는 등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기타 휴양림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휴양림관리사무소(☎830-234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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