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제16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229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해 12일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실시한 제16회 공인노무사 3차 시험(면접) 결과 응시대상 231명 전원이 응시, 이중 229명이 합격해 지난해 합격자(122명)보다 87.7%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90명(39.3%), 30대 120명(52.4%), 40대 17명(7.4%), 50대 2명(0.9%)이다. 여성합격자 수는 54명으로 23.6%였다. 최고령 합격자는 장동화(남,52세)씨, 최연소 합격자는 차수영(여,22세)씨가 차지했다.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한 229명은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실무수습을 수료한 후에 직무를 개시할 수 있다. 노동부는 현행 절대평가 방식에 의한 시험이 난이도에 따라 매년 합격자수의 변동이 심해, 내년부터 최소합격인원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차 시험 통과자가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하면 전과목 평균 60% 미만이더라도 매과목 40% 이상인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3차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하면 근로자 권리구제에 관한 상담·지도와 노사분쟁 조정 및 고용·산재보험 업무 대행, 사업체ㆍ노무법인ㆍ법무법인 등에 취업하여 노무관리 업무 또는 컨설팅을 하는 등 진로가 다양하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11월 12일(월) 09:00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Q-net.or.kr)와 자동응답전화(☎060-700-20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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