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외국인 선원 2명이 의식 불명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해 해경의 도움으로 진도군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는 목포선적 연안안강망 22t H호(승선원 5명)의 선원으로, 10일 새벽 2시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북서 3.5마일 해상에서 어창 작업 중 어창 냉동고 가스로 인해 의식불명되어 구조 요청해 왔다.
구조에 나선 해경은 진도 조도면 맹골도 인근해상에서 H호와 상봉 보호자 및 응급환자 A모(28세, 베트남)씨와 B모(32세, 중국인)씨 인수, 산소소생기 이용 응급조치 후 진도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외국인 응급환자 2명은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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