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교육청, 관계자 문책·특목고 지정 취소 검토
교육인적자원부는 김포외국어고 현직 입시담당교사가 학원과 유착해 시험문제를 유출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시험유출과 관련된 학교 관계자에 대한 엄중문책 및 특목고 지정 취소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경기도교육청의 대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사건을 고교입시전형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만약 경기도교육청의 조사와 조치가 미진하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나서서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어고의 입시관리를 포함해 시·도교육청의 외국어고 관리체제 전반에 관한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재점검할 계획이다. 또 10월 29일 발표한 ‘수월성 제고를 위한 고등학교 운영 개선 및 체제 개편 방안’ 기본 방침에 따라 학생 선발제도 개선을 포함한 외국어고의 제도 개선 등을 철저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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