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조선 충돌에 따른 벙커C유 100톤 유출 가상 -
서해 해상에서 선박 기름 유출사고에 대비해 대규모 해양오염 상황을 가상한 민.관 합동 해양오염 방제훈련이 실시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에 따르면 13일 목포 신 외항 앞 해상에서 벙커 C유 100톤이 유출되는 대규모 해양오염 상황을 가상한「2012년도 권역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해해경청, 목포지방항만청 등 9개 기관과 현대 삼호중공업 등 7개 유관업체가 참가하여 총 259명의 인원과 선박 27척, 유회수기 3대, 오일펜스 1,380m 등의 장비가 투입되며 ▲방제세력 현장지휘통제 ▲파공 부 응급봉쇄 ▲유출 유 확산방지 및 해상에 유출된 기름 회수 ▲ 회수된 기름 이송 및 처리 순으로 진행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제자원 동원태세를 확립하고, 재난 적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현장출동 등 방제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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