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분양하는 철갑상어는 내수면개발시험장에서 지난 3월부터 키워 온 4만여 마리로, 12∼15㎝ 크기의 우량 종묘이다. 내수면개발시험장 관계자는 “칠갑상어는 지난 1998년 UN 멸종위기 야생동식물거래에 관한 국제거래협약에 따라 포획이나 국제 거래가 제한돼 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전망도 밝은 편”이라며 “이번 분양은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갑상어 분양 관련 문의는 도 수산연구소 내수면개발시험장(041-733-18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내수면개발시험장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시베리아 종 철갑상어 우량 종묘 생산에 성공, 지난해까지 13만 마리의 종묘를 생산해 도내 농어업인에게 분양한 바 있다. 내수면개발시험장은 그동안 철갑상어 양식 산업화를 위해 우량 종묘 분양과 함께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