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5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6. 6(수) 오전 10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충혼탑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장, 유가족 및 기관·단체장, 경찰, 군인,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행사를 가졌다.
추념행사는 육군 제7733부대 제3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헌화ㆍ분향, 남원시장의 추념사, 시의회 의장의 추도사, 서남대학교 학생들의 추모헌시 낭송, 시립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작렬하는 전쟁포화 속에서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 및 피와 땀과 눈물이 있어 행복한 오늘이 있음을 강조하고 자랑스런 역사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승화시켜 남원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리산충혼탑은 6.25전후 지리산 전투에서 사망한 군인, 경찰, 민간인 등의 7,285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2007년에는 태극의 빛, 용사의 상, 기억의 통로, 5인상 조형물 등을 설치한바 있으며 전국 각처에서 보훈단체, 학생이 수시로 찾아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에 대한 명복을 기리는 등 나라사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 :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배현태 063-620-6825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