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8개 법과대학 가운데 현재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 준비를 하고 있는 곳은 절반 정도인 47개 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교육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로스쿨을 준비 중인 대학은 지난해 40개 대에서 올해 47개 대로 7곳이 늘어 유치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지난해에 비해 10개 대학이 새로 로스쿨 준비에 뛰어들었고 3개 대학은 준비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21곳, 경기 4곳, 충청 7곳, 호남 5곳, 영남 8곳, 강원과 제주 각각 1곳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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